피부장벽이 손상되었다느 신호

지금 버전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과학적으로 꼭 손보는 게 좋습니다.

피서 중 햇볕에 살이 탔다면,
그것은 분명히 내 피부가 데미지를 입은 것입니다.

당연히 피부장벽도 일시적으로 손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장벽의 손상은 그런 특별한 응급 상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피부장벽이 약해졌다는 것은

수분을 지키는 힘이 떨어지고
외부의 자극을 가장 앞에서 막아내는
피부장벽의 기능이 약해지고 있다는 의미이며

아래와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첫째, 세안 후 당김이나 따가움이 평소보다 심하다.

둘째, 평소 사용하던 화장품인데도 사용 후 민감하게 반응한다.

셋째, 피부 표면이 거칠어졌다.

넷째, 열감이 느껴지거나 각질이 자주 생긴다.

다섯째, 트러블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생길 증상 같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이어지시나요?

피부장벽 손상을 방치한다면?

우선 피부장벽 손상은 겉피부가 수분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해졌다는 신호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겉피부를 수도꼭지라고 해봅시다.
지면이 아닙니다.

그리고 속피부에 있는 수분은 지하수라고 생각해 봅시다.

평소에는 수도꼭지가 적당히 조절되어 있어서
지하수의 수분이 아주 조금씩 밖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몸 안에서는 수분이 계속 공급되기 때문에
빠져나가는 양과 보충되는 양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겉피부, 즉 피부장벽이 손상된다는 것은
수도꼭지가 잠겨서
물이 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수도꼭지가 망가져서 물이 더 많이 새기 시작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러면 피부 내부의 수분이 이전보다 빠른 속도로 피부 표면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물론 물이 수도꼭지에서 땀처럼 줄줄 흐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피부를 통과해 피부 표면으로 이동한 수분이
수증기 형태로 외부 공기 중으로 증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분이 계속 더 많이 빠져나가면
겉피부는 점점 건조해지고 약해집니다.

그리고 피부장벽은 더 약해지고
수분 손실은 다시 증가합니다.

결국

피부장벽 손상 → 수분 손실 증가 → 피부 건조 → 장벽 추가 손상 → 수분 손실 증가

이후부터는
피부가 좋아 보인다, 나빠 보인다를 넘어선
피부 상태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암이나 특정 질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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